GS건설은 7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CJ피드앤케어와 ‘연어 상품성 및 지속가능성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밝혔다.
▲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왼쪽)와 김선강 CJ피드앤케어 대표이사가 7일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에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GS건설 >
이번 협약으로 CJ피드앤케어는 육상 순환여과 양식 연어용 사료를 개발한다. GS건설은 이 사료를 활용해 고품질의 대서양 연어를 생산한다.
앞서 GS건설은 지난 3월 신세계푸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스마트양식시설에서 친환경 연어 양식에 나섰다. GS건설은 이렇게 키운 연어를 식품제조, 식자재유통, 외식, 위탁급식 등 다양한 분야에 공급한다.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는 “GS건설과 CJ피드앤케어가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맞춤형 사료 공급이 가능해져 국내산 연어 생산에 속도를 내게 됐다”며 “수처리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양식으로 미세플라스틱 걱정 없는 청정연어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관련 기업과 협력해 사업을 확장해가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