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씨티증권 "삼성SDI 주식 팔아라", 프리미엄 각형전지 경쟁력 약화 전망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2-05-30 17:04: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해외 증권사가 삼성SDI 주식을 놓고 ‘매도(SELL)’ 의견을 담은 보고서를 냈다.

30일 해외 매체 스트리트인사이더에 따르면 피터 리 씨티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목표주가를 기존 93만 원에서 48만 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매도(SELL)로 변경했다.
 
씨티증권 "삼성SDI 주식 팔아라", 프리미엄 각형전지 경쟁력 약화 전망
▲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이날 삼성SDI 주가는 58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피터 리 연구원은 삼성SDI의 프리미엄 각형전지 경쟁력이 향후 약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각형전지는 현재 다른 전지에 비해 신뢰성과 성능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다른 형태의 전지들도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기술의 발전으로 신뢰성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

또 CATL을 비롯한 중국전기차 배터리업체들의 생산량 증가에 따라 삼성SDI는 각형 배터리시장에서 더욱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할 것으로 전망됐다.

완성차업체들의 배터리 내재화 움직임도 삼성SDI에 부정적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게다가 삼성SDI가 경쟁업체들과 비교해 생산설비 증설에 보수적이어서 시장점유율도 추가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SDI의 배터리 시장점유율은 2020년 5.8%에서 2021년 4.5%, 2022년 1분기 3.6%로 지속해서 떨어지고 있다.

리 연구원은 “전기차기업들의 각형 배터리 탑재가 점차 줄어들면서 삼성SDI의 대형 전지 성장동력이 약화되고 있다”며 “삼성SDI의 2022~2024년 영업이익을 기존보다 17~20% 하향 조정하며 삼성SDI 에너지솔루션 사업에 적용하던 주가수익비율(PER) 배수(멀티플)도 이전 22.4배에서 11.3배로 변경해 목표주가를 낮춘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