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삼성생명 주식 매수의견 유지, "국제회계기준 도입해도 배당주로 매력"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2-05-16 09:09: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생명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내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된 뒤에도 보험주 내 대표 배당주로 매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생명 주식 매수의견 유지, "국제회계기준 도입해도 배당주로 매력"
▲ 삼성생명 로고.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6일 삼성생명 주식의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8만5천 원을 유지했다.

삼성생명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3일 6만5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임 연구원은 “삼성생명은 IFRS17 도입 후 배당 정책을 하반기부터 검토할 예정인데 보험주 내 대표 배당주인 만큼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며 ”배당 정책 확인 뒤 접근이 유효할 것이다”고 바라봤다.

임 연구원은 IFRS17 도입 이후에도 삼성생명이 단단한 건전성과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삼성생명은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IFRS17 도입 시점에서 CSM(계약서비스마진) 약 10조 원, 자본 소폭 증가 등의 목표치를 제시했다”며 “현행 보험이익과 자본이 새로운 회계기준 도입 과정에서 유의미하게 변동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생명은 2022년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단단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생명은 2022년에 연결기준으로 지배주주 순이익 1조2천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1년보다 18% 줄어드는 것이다.

임 연구원은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특별배당 8천억 원과 즉시연금 관련 비용 3천억 원 등의 일회성 요인 소멸 시 순이익 감익이 불가피하다”며 “다만 올해로 이연된 투자자산의 매각이 이뤄질 경우 처분이익 시현에 따라 감익폭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삼성생명은 1분기 신한금융투자의 자체 전망을 충족하는 실적을 낸 것으로 평가됐다.

임 연구원은 “삼성생명은 1분기 시장 전망에는 하회했으나 당사 추정치에는 부합하는 실적을 냈다”며 “코스피 하락 및 금리 상승에 따른 변액보험 관련 헷징 손실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삼성생명은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지배주주 순이익 2697억 원을 냈다. 2021년 1분기보다 75% 줄었다.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