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맘스터치가 피자와 치킨을 한 곳에서 판매하는 매장을 열었다.
6일 맘스터치에 따르면 소비자 반응을 살펴보기 위해 테스트베드로 운영해온 ‘맘스터치랩’ 일부 매장이 최근 이름을 ‘맘스피치’로 바꾸고 운영에 들어갔다.
맘스피치는 ‘맘스’라는 상호명에 피자와 치킨의 앞 글자를 따 만든 이름이다.
서울 송파에 있는 맘스터치랩 1호점과 서울 노원에 있는 맘스터치랩 2호점이 맘스피치로 변경돼 운영되고 있다.
올해 초 문을 연 맘스터치 다산역점도 4월 말부터 맘스피치로 전환됐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따로 가맹사업을 염두에 두고 맘스피치를 연 것은 아니다”며 “기존 테스트베드 매장을 피자와 치킨 동시 주문 가능한 매장으로 바꾼 것이다”고 말했다.
맘스터치랩은 맘스터치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운영된 매장이다. 현재 총 4개 점포가 있으며 이 가운데 2곳을 맘스피치로 전환했다.
맘스터치랩 3호점인 ‘가든 역삼점’은 오피스 상권의 특성에 맞춘 메뉴와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맘스터치랩 4호점인 ‘테라스 용산점’은 버거와 맥주를 조합한 ‘버맥’ 등의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