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SG닷컴과 지마켓글로벌(G마켓, 옥션 운영)의 통합멤버십 출범이 연기됐다.
SSG닷컴은 26일 저녁 고객센터 공지사항을 통해 “27일 오픈 예정이었던 새로운 멤버십 서비스는 보다 안정적 서비스 운영을 위해 5월12일로 오픈 일정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최근 고객들에게 통합멤버십 관련 이용약관까지 알리며 새 멤버십 출범을 앞두고 있었는데 예고한 일정을 하루 앞두고 갑작스럽게 출시를 연기한 것이다.
SSG닷컴은 “5월12일 SSG닷컴의 더 풍부한 쇼핑 혜택과 함께 G마켓, 옥션의 다양한 혜택을 새 멤버십으로 모두 만나보실 수 있다”고 덧붙였다.
G마켓은 27일 기존 멤버십 서비스인 스마일클럽의 혜택 변경 사실을 공지사항으로 알렸다.
스마일클럽 회원들은 앞으로 신세계그룹 산하 커피 프랜차이즈인 스타벅스에서 월 2회 음료 사이즈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을 3개월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받는다.
기존에는 G마켓에서 자체배송 상품인 스마일배송 상품을 1만 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배송 쿠폰을 1장 지급했지만 앞으로는 1만5천 원 이상 구매하면 무제한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