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국무총리 후보자 한덕수, 쌍용차 회생에 범정부 대응 가능성 시사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2-04-26 15:23: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쌍용자동차의 회생을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지원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 후보자는 26일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서를 통해 “현재 법원 주도로 쌍용차 매각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회생 절차 진행 상황을 지켜보며 지역경제와 고용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필요할 때는 관계부처와 대응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무총리 후보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77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덕수</a>, 쌍용차 회생에 범정부 대응 가능성 시사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쌍용차의 매각 여부나 회생 수준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회생 지원을 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정부 지원이 이뤄진다면 산업은행을 통한 추가적 금융지원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과거 쌍용차에 대한 정부 지원은 산업은행 주도로 이뤄졌다.

쌍용차는 2004년 중국 상하이차, 2012년 인도 마힌드라 등 해외 자본에 매각됐지만 이후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지난해 에디슨모터스와 매각 계약을 체결했지만 인수 자금 문제로 매각이 무산됐다.

현재 쌍용차 인수전에 뛰어든 업체는 KG그룹과 쌍방울그룹, 파빌리온프라이빗에쿼티(PE), 이엘비앤티 등 4곳이다. 이들은 5월4일까지 예비실사를 진행한다. 임도영 기자

최신기사

지난해 사이버 사기 피해 3조4천억 전년 대비 88% 늘어, 검거율은 절반 수준
현대경제연구원 올해 경제성장률 1.0%로 상향 조정, 내년은 1.9% 제시
8월 ICT 수출 역대 최대, AI 수요 증가에 반도체 수출 27% 증가
2차 소비쿠폰 안내문자 URL 100% 스미싱, "절대 클릭금지"
이억원 금융위원장 취임, 기능이관ᐧ배드뱅크ᐧ가계부채 등 현안 산적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포화위기 내년부터 본격화, 고리 원전 95% 넘어
한국 국민소득 2027년 4만달러 돌파 전망, 올해 22년만에 대만에 역전당할듯
가계대출 규제로 주담대 1년 반 만에 감소세, 실수요자 대책 마련은 과제
코스피 질주에 30대 그룹 시총 600조 증가, 한화ᐧHD현대 '100조 클럽' 등극
최태원-노소영 '세기의 이혼소송', '대법 심리 1년'만에 전원합의체서 결론내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