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22-04-25 15: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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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하나카드가 결재 앱(애플리케이션)과 일반앱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합친다.
하나카드는 25일 '하나카드'와 '원큐페이'앱을 통합했다고 밝혔다.
▲ 하나카드는 25일 '원큐페이'와 '하나카드' 앱을 통합했다고 밝혔다. <하나카드>
하나카드는 앱 개편 및 통합작업을 위해 2021년 7월부터 하나카드앱의 리뉴얼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간편결제·송금·마이데이터·하나머니 기능과 함께 생활·해외·VIP 서비스 등 특화된 모바일 서비스까지 담아 낸 종합금융플랫폼으로 개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더해 고객의 앱 이용 패턴 분석을 기반으로 쉽고 직관적인 UI/UX(사용자인터페이스/사용자경험)로 전면적인 화면개선을 통해 고객의 이용편의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기존 결제 전용앱과 서비스앱을 모두 설치해 이용해야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통합된 하나카드앱을 통해 결제 및 각종 조회·신청 등 핵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하나카드는 코로나19로 잠재돼 있던 해외여행 수요를 겨냥한 해외 특화 컨텐츠도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 개편을 통해 하나카드를 보유하지 않은 고객들도 하나카드 앱을 이용해 하나머니와 계좌잔액을 통해 가맹점 결제와 송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하나카드 앱 통합·확대 개편은 기존 전통적인 신용카드업을 넘어서 결제 기반 종합금융플랫폼사로의 획기적 전환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의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하나카드 앱이 고객의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앱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진화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