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시장은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51.1%를 기록하면서 우세를 보였다. 이 전 국무총리는 32.9%를 기록했다.
오세훈 시장은 김현종 전 대통령비서실 외교안보특별보좌관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52.3%의 응답률을 보이며 24.9%에 그친 김 전 보좌관을 눌렀다.
서울시장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오세훈 시장이 47.7%,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16.6%,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는 14.0%,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10.9%, 김현종 전 외교안보특보는 3.6%, 권수정 정의당 서울시의원은 2.0%, 신지혜 기본소득당 상임대표는 1.1% 등을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를 묻는 질문의 결과는 국민의힘이 41.6%, 더불어민주당은 39.2%, 정의당은 4.3%의 지지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시사저널이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4월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