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안철수 "보건의료·과학기술·중소벤처·교육분야 더 깊이 관여하겠다"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2-04-15 11:42: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531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안철수</a> "보건의료·과학기술·중소벤처·교육분야 더 깊이 관여하겠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사무실로 출근하는 길 기자들과 만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위원장이 윤석열 정부 운영에 일정 부분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윤석열 정부 정책과 관련해 보건의료과 과학기술 등 자신이 전문성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는 분야에 더욱 깊이 관여할 가능성이 크다.

안 위원장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인사라든지 정책 등 국정전반을 심도 깊게 논의하기로 했다"며 "특히 보건의료, 과학기술, 중소벤처, 교육분야에 대해서는 제가 더 전문성을 갖고 깊은 조언을 하며 관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인수위원장이라는 자리가 국가와 미래를 위한 엄중한 자리인 만큼 임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안 위원장은 "임기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국가를 위해 일을 완수하겠다"며 "공동정부 정신이 훼손될만한 일이 있었지만 다시 국민들께 실망끼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데 (윤 당선인과) 인식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이날 배현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인수위 브리핑을 통해 "안철수 위원장이 어제 만찬회동에서 말한 과학, 벤처, 보건복지 분야 등 안 위원장이 전문성을 가진 분야에서 좀 더 조언을 구하고 참고하겠다"며 "후속 인선에도 이런 부분을 많이 반영해 더 좋은 인재를 국민께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배 대변인은 "구체적 방안은 아직 확인해줄 수 없다"며 "안 위원장을 포함해 분과 내 전문가들이 많으니 이런 인재풀을 활용해 유능하고 전문성 있는 인사를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안 위원장은 14일 오전 인수위 공식일정을 취소하는 등 새 정부 내각 구성 등에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이후 윤 당선인과 저녁만찬 회동을 가지며 공동정부에 다시 한 번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