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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3%대 상승, 러시아 우크라이나 협상 난항에 불안감 커져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2-04-14 08: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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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

13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2년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3.62%(3.65달러) 상승한 배럴당 104.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3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2년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3.62%(3.65달러) 상승한 배럴당 104.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13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2년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3.62%(3.65달러) 상승한 배럴당 104.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2년 6월물 브렌트유도 3.96%(4.14달러) 오른 배럴당 108.7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원유재고가 당초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크게 늘었음에도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 평화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점이 시장의 불안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AFP 등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2일 “우크라이나 정부가 협상진행을 늦추고 있다”고 말했다. 또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도 서면 논평을 통해 “협상이 극도로 어렵다”며 “러시아가 협상과정에서 압박전술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12일 아이오와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는 러시아의 행위를 놓고 ‘제노사이드(집단학살)’라고 지적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 평화협상이 사실상 결렬됐다는 전망도 나온다. 

미국 원유재고는 크게 증가했다.

13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8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가 직전주보다 938만 배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애초 시장 전문가들은 40만 배럴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최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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