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하이닉스, 한양대와 반도체공학과 설립 협력해 인재양성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04-12 17:06: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하이닉스, 한양대와 반도체공학과 설립 협력해 인재양성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화면 속 오른쪽 첫 번째)와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왼쪽 첫 번째)가 차세대 반도체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비즈니스포스트] SK하이닉스가 한양대학교와 차세대 반도체 인재육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11일 오후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한양대학교와 차세대 반도체 인재육성을 위해 ‘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양대학교는 공과대학 안에 ‘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고 올해 말 정원 40명(수시 24명, 정시 16명) 규모로 첫 신입생을 선발한다.

반도체공학과 학생들은 한양대학교와 SK하이닉스가 공동으로 개발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반도체 관련 전문지식과 실무 소양을 갖춘 반도체 전문가로 양성된다.

SK하이닉스는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비전액과 학업보조금을 지원하고 졸업 뒤 SK하아닉스에 취업을 보장한다.

또한 SK하이닉스의 연구실 인터십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참여를 할 수 있도록 도우며 미국 실리콘밸리와 해외 학회 등에 견학할 기회도 제공한다.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은 “21세기 편자 못이라고 평가받는 반도체 관련 학과를 신설하게 돼 기쁘다”며 “SK하이닉스와 함께 반도체산업에 부응할수 있는 최고의 반도체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학교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산학 연계교육으로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한양대와 글로벌 일류 기술기업 SK하이닉스가 힘을 합치게 돼 기쁘다"며 "첨단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며 반도체 산업 전 영역에서 인력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는 만큼 한양대에서 글로벌 무대를 누빌 최고의 반도체 인재들이 다수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