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이 2019년 2월28일 한양대 서울캠퍼스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입학식에서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한양대> |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 등록금 동결 등으로 대학 사회가 위기를 겪고 있다. 미네르바대, 무크(MOOC·온라인 공개강좌) 등 교육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해 시공간 제약을 벗어던진 교육기술들도 전통적 대학의 입지를 위협하고 있다. 이젠 대학 교육에서 기업들이 책임을 나눠야 할 때다. 결국 인력의 수요처는 기업이다. 기업이 대학 인프라에 기여하면 양질의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해 장기적으로 우리 공동체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다.” (2019/04/05, 한국경제 인터뷰에서)
“자신의 미래를 책임질 준비가 돼 있는 사람만이 꿈을 실현할 수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을 학살하던 히틀러의 나치 정권에 항거하다가 순교한 독일의 신학자이자 목회자 디트리히 본회퍼가 한 말이다. 실천은 생각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책임질 준비를 하는 데서 나온다. 학생들이 책임질 준비를 할 수 있는 대학을 만들고 싶다.” (2019/03/25, 한양대 매체 뉴스H 인터뷰에서)
“학령인구 감소 및 재정적 어려움은 물론 인공지능·사물인터넷·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의 발달 등 전방위적으로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한양 80년의 역사를 볼 때 변화를 향한 요구는 발전 동력이 됐다. 교육의 위상을 재구성해야 할 때다.” (2019/02/25, 한양대 총장 취임사에서)
“대학 분위기가 일자리·창업·사업화를 태생부터 장려하는 것으로 가야 한다. 인용이 많이 되는 논문을 쓰는 것도 의미가 크지만 기술이전이나 사업화, 사회와 소통하는 것도 중요하다. ‘논문을 위한 논문’을 지양하고 교수의 연구를 산업화로 유도해야 한다.” (2019/03/24, 서울경제 인터뷰에서)
“가수 초청 등에 지출하는 비용을 줄여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의미가 클 것이다. 축제 기간에 대학마다 특성화된 사회문제 해결형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방향을 고려해 볼만하다. 학생들이 다양한 형태로 지역문화의 한 부분을 담당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으로 진화하는 대학축제를 상상해 본다.”(2018/07/15, 한국경제에 기고한 ‘진화하는 대학축제’에서)
“지식주식회사로서의 대학은 이제 끝났다. 학령인구 감소, 글로벌 온라인 공개수업 확대 등 국내 대학은 안팎으로 위기에 부딪히고 있다. 4차산업혁명의 열쇠는 인재다. 대학은 새로운 사회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전공 내 혁신을 통해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워야지 어설픈 전공지식을 얼기설기 엮는 건 융합이 아니다.” (2018/06/19, 한국경제 인터뷰에서)
“소위 SKY 대학과 비교하면 한국 현실에서 영원히 따라잡을 수 없다. 에리카캠퍼스는 ‘ERICA Way’로 산학연계 교육과 연구를 강화하고 대체 불가능한 대학으로 변화해야 다른 대학과 비교하지 않는 특화된 대학으로 진화할 수 있다.” (2017/01/26, 조선대학교에서 ‘정부재정지원사업을 통한 대학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하며)
“에리카캠퍼스가 산학협력에서 대체 불가능한 대학으로 변화하는 것이 내 꿈이다.” (2016/09/16,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연간 5만 명 이상 대학생이 현장실습을 나간다. 이 현장실습을 위해 국가가 지불하는 돈이 수백억 원에 이를 것이다. 지속가능한 현장실습 하기 위해서는 기업체의 부담이 필수적이다. 미국과 캐나다 등 선진국은 학생들 현장실습에 대부분 기업이 비용을 지불한다. ‘현장실습이 교육인데 왜 돈을 줘야 하나’는 기업체의 인식이 문제다. 지속적이고 자립적 운영이 가능한 ‘한국형 현장실습 모델’을 만들어 가야 한다.” (2014/12/03,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산학협력선도대학(링크·LINC) 제4차 포럼에서)
“철새는 1년에 1만 km가 넘는 거리를 날아간다. 환경이 바뀌면 생존을 위해 목숨을 걸고 이동해야 하는데 그 먼 곳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서로 교대하며 떼 지어 가는 것은 서로 협력해 바람의 저항을 막기 위해서다. 이처럼 산과 학도 생존을 위해 협력은 필수다.” (2014/10/10, 동아일보에 기고한 ‘실용적 산학협력 필요’에서)
“2010년 대학산학협력 백서에 따르면 정부 연구개발 투자 가운데 73.6%가 산학연 협력 연구로 이뤄졌다. 그럼에도 협력 주체들 사이 의견 충돌에 따른 애로사항이 여전히 존재한다. 이는 산학연 협력이 진화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인 만큼 ‘문제점’이 아닌 ‘개선점’으로 보고 대응해야 한다.” (2012/10/28, 한국경제에 기고한 ‘산학연 협력 활성화가 국가 100년 먹거리 창출’에서)
“산학협력 관련자들이 상호 공유할 수 있는 장이 필요해 학회가 만들어지게 됐다. 한국적 산학협력 모델을 개발하고 확산하는데 적극 나서겠다. 특히 기업 지원과 인력 양성 두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겠다. 산학협력의 범위가 넓고 다양하기 때문에 전문대와 일반대 교수의 협력이 필요하다. 산과 학의 접촉을 확대해 각자의 약점을 보완하는 한편 일부에 존재하는 산학협력에 관한 상호불신을 해소하는 데도 일조하겠다.” (2011/07/31, 초대 산학협력학회 회장 선임 소감에서)
“지난 5년 동안 산학협력 중심대학 육성사업을 진행하면서 교육체제 개편, 산학협력제도 도입기업 맞춤형 연구개발 등 일련의 사업들이 산학협력의 제도 도입과 활성화 역량 강화에 많은 기여를 했다. 한양대 안산캠퍼스를 한 차원 높게 업그레이드하려는 공동의 목표를 인식하고 학생, 교수 등 대학 구성원들에게 이익이 있도록 사업을 진행하면서 산학협력 사업들이 퍼지기 시작했다. 해가 거듭될수록 대학의 체질개선이 확산돼 지금 한양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성공한 산학협력의 모델로 앞서나가고 있다.” (2009/05/20, 한국경제 인터뷰에서)
“그동안 대학과 기업간에 보이지 않는 불신의 벽이 있어 서로 협력하는데 소극적이었지만, 대학경쟁력 확보에 산학협력 활성화는 필수다. 대학들은 기업과 협력해 기술을 상용화하고, 이로 인한 수익창출을 다시 교육환경을 위해 투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2008/01/16, 아시아경제 인터뷰에서)
“(한양대 안산캠퍼스는) 교수와 석ㆍ박사 과정 학생들은 물론 1000여 명 이상 연구원이 일하는 전문연구기관이 한 곳에 모여 있다. 기업이 원하는 기술개발 과제를 수행하는 데 최적의 조건을 갖춘 셈이다.” (2007/02/05,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앞으로 학교 사이의 전쟁, 기업 사이의 전쟁이 벌어질 것이다. 여기에 대응하지 못하는 학교, 기업들은 도태될 가능성이 높다.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산업계에 필요한 인적 자원을 적절한 시기에 공급하기 위해서는 대학 구조를 산학일체형으로 개편해야 한다.” (2005/07/29, 문화일보 인터뷰에서)
“본교의 산학협력 사업은 시작단계다. 하지만 본교의 산학협력 정책이 변함없이 지속하고 21세기 대학교육의 중요 의제로 자리 잡을 것은 분명하다. 인재 육성의 요람인 대학에서 학생들의 역할은 명확하다. 모든 평가는 학생들의 역량에 따라 좌우된다. 즉 대학의 진정한 경쟁력은 학생들의 경쟁력에서 나온다.” (2004/12/22, 한양대 매체 ‘뉴스H’ 인터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