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리메드 주가 상승 예상, "전자약 앞세워 연평균 40%대 고성장"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04-06 10:25: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의료기기업체 리메드가 치료 효과를 보유한 의료기기(전자약)을 앞세워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6일 보고서를 통해 “리메드는 향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43%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진입장벽이 높은 치료제 개념의 기기를 만드는 업체인 만큼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리메드 주가 상승 예상, "전자약 앞세워 연평균 40%대 고성장"
▲ 리메드 로고.

리메드는 뇌재활, 만성 통증, 근력 강화 등 다양한 적응증에 필요한 전자약을 만들고 있다. 

또 고강도 전자기 발생 기술, 적응증별 고효율 자기코일 기술, 치료 솔루션 개발 등 자체 원천 기술도 여럿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기술력 및 제품력을 인정받아 짐머, 앨러간 등 글로벌 헬스케어업체들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신규 기기를 꾸준히 출시해 판매지역 및 거래처를 넓혀가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리메드에서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사업부는 만성 통증을 치료하는 신경자기자극(NMS)부문으로 전체 실적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신경자기자극부문은 지속해서 실적을 확대할 것을 전망됐다. 리메드는 4일 짐머와 전자기장 통증치료기 콤팩트2(Compact II)에 관한 82억 원 규모 공급계약을 맺었다.

안 연구원은 “리메드 경두개자기자극(TMS)부문은 미국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며 “기업 대 개인(B2C)시장으로 진출 예정인 요실금 치료기 또한 하반기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리메드는 2022년 연결기준 매출 289억 원, 영업이익 59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1년 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43.1%, 영업이익은 426.5% 증가하는 것이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이마트 미국 법인 7년 만에 '매출 2조' 조용히 성장, 정용진 공격적으로 전략 바꿀까
iM뱅크 차기 은행장 후보에 강정훈 부행장 추천, 현 경영기획그룹장
검찰, '중대재해처벌법 1호 사고'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에 징역 4년 구형
[이주의 ETF] KB자산운용 'RISE 팔라듐선물스(H)' 15%대 상승, '증시 위..
한은 환율 안정책 발표, 6개월간 외환건전성부담금 면제·외화지준 이자 지급
[오늘의 주목주] '조선주 투심 회복' 삼성중공업 주가 6%대 급등, 코스닥 삼천당제약..
대한항공 밸류업 공시, "아시아나항공 통합 후 연 매출 23조 이상 예상"
[19일 오!정말] 국힘 나경원 "민주당 꼬붕 조국은 이재명 민주당 오더 받았나"
코스피 '기관 순매수' 힘입어 402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76.3원 마감
삼성전자 3분기 HBM 세계시장 점유율 2위, HBM3E 선전에 마이크론에 앞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