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은 “새 정부는 대내외적으로 매우 엄중한 환경 속에서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기틀을 닦는 한편 경제와 안보가 하나가 된 ‘경제안보 시대’를 대비해야한다”며 “한 후보자는 민·관을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각을 이끌어 국정 과제를 수행해 나갈 최고의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한 후보자는 국무총리 인선과 관련해 “대한민국을 둘러싼 대내외적 경제와 지정학적 여건이 매우 엄중한 상황에서 큰 짐을 지게 됐다”며 “한편으로는 영광스러우면서도 매우 무겁고 큰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1970년 제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대통령비서실 통상산업비서관, 통상산업부 차관 등을 거쳤다. 2001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 2005년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2007년 제38대 국무총리 등을 역임했다.
이명박정부에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제22대 주미 대한민국대사를 맡았으며 2012년부터 2015년까지는 제28대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지냈다.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