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애슬래저 브랜드인 젝시믹스의 골프웨어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제이앤제이인터내셔널컴퍼니의 프렌치 스타일 골프웨어 브랜드 ‘마이컬러이즈’를 인수한다고 29일 밝혔다.
▲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가 다음달 출시를 앞두고 있는 골프웨어 브랜드 '젝시믹스 골프' 로고.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
마이컬러이즈는 필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편하고 멋있게 연출할 수 있는 크로스오버 스타일로 활용도 높은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와 공통의 브랜드 가치를 추구한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는 4월 골프웨어 브랜드 '젝시믹스 골프' 론칭을 앞두고 지난해부터 관련 인재영입과 인프라 구축에 힘써왔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골프웨어 전문인력과 조직을 확보하게 돼 골프웨어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새로운 골프웨어 소비층 유입이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골프웨어시장 진입 초기부터 빠르게 규모를 늘려가며 입지를 다진다는 전략을 세웠다.
특히 운동을 좋아하는 2040세대 남녀를 주요 고객층으로 삼고 이후 모든 연령층으로 고객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젝시믹스 골프는 디자인과 품질을 높이고 실용성과 퍼포먼스에 초점을 맞춘 ‘애슬레저 골프웨어’라는 차별점을 내세워 시장을 공략한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젝시믹스가 인도어를 넘어 아웃도어 스포츠 라인까지 확장하는 계기가 되겠다”며 “젝시믹스가 가진 브랜드 파워와 마이컬러이즈의 골프웨어 관련 전문성으로 국내 대표 골프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