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정의용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실패 아니다, 5월 한미 정상회담 가능성"

노녕 기자 nyeong0116@businesspost.co.kr 2022-03-28 21:08: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1536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의용</a>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실패 아니다, 5월 한미 정상회담 가능성"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3월28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관한 긴급현안보고' 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실패라고 지적하는 국민의힘 측 주장에 아직 성과를 단정하기 이르다고 반박했다.

정 장관은 28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로 소집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했다.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북한에 관련해 판단을 잘못했다고 시인하고 반성하라며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는 실패에 그쳤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실패했다고 단정적으로 말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고 대답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가 문재인 정부 대북정책의 실패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공세를 지속했다.

정 장관은 이에 “평화프로세스를 통해서 얻고자 하는 목표 달성을 아직 못 하고 있으며 다른 대안이 있다고 보지 않는다”면서도 “평화프로세스는 계속돼야 하고 북한을 계속 대화로 유인하기 위한 여러 창의적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이 5월에 열릴 가능성이 있다는 언급도 나왔다.

정 장관은 “한미회담이 차기 정부 출범 직후에 열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 사전 준비는 현 정부가 상당 부분을 해 드려야 된다”며 “그런 점에서 전혀 구애받지 말고 협력을 하자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5월 말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쿼드(미국·일본·인도·호주 4개국 협의체)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하는 길에 한국을 찾을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노녕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