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국정수행 전망 추이. <리얼미터> |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국정수행을 잘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한 주 사이 늘어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21일 발표한 '
윤석열 당선인 국정수행 전망'에서 '잘할 것'이란 응답이 49.2%, '잘 못할 것'이란 응답이 45.6%로 집계됐다. 잘모름은 5.1%였다.
윤 당선인의 국정수행 전망 긍정평가는 3월2주차 발표보다 3.5%포인트 하락했으며 부정평가는 4.4%포인트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차이는 3.6%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긍정적 전망은 서울(3.2%포인트), 정의당 지지층(6.6%포인트), 진보층(3.4%포인트),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14.1%포인트) 등에서 상승했다.
부정적 전망은 지역과 성별, 성향, 직업 등 전반에 걸쳐 폭넓게 올랐다. 부산·울산·경남(14.8%포인트), 충청권(10.3%포인트), 호남(9.1%포인트), 대구·경북(4.9%포인트), 여성(4.8%포인트), 남성(4.0%포인트), 20대(9.5%포인트), 30대(7.0%포인트), 70대 이상(6.4%포인트), 60대(5.5%포인트), 보수층(11.4%포인트), 중도층(3.3%포인트), 학생(13.3%포인트), 사무·관리·전문직(10.4%포인트), 무직·은퇴·기타(7.2%포인트) 등이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미디어헤럴드의 의뢰를 받아 14~18일 5일 동안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252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