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가운데)이 14일 경북 경주 월성원자력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월성 맥스터 준공 기념행사에 참석해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
한국수력원자력이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조밀건식저장시설’의 증설 작업을 끝냈다.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14일 경북 경주 월성원자력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조밀건식저장시설(이하 맥스터) 준공 기념행사에서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안전하게 맥스터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월에 체결한 지역발전 상생협력 기본 합의서 내용을 성실히 이행해 지역 상생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준공 기념행사에는 정 사장을 비롯해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맥스터는 모두 7기로 월성 2∼4호기에서 발생하는 중수로 사용후핵연료가 보관된다.
2020년 8월 착공해 이번 달 4일 규제기관으로부터 운영허가를 받아 중수로원전의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한수원은 건설 기간에 시민참관단을 운영하고 문자메시지와 대형 전광판을 통해 건설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