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미디어토마토 조사, 이재명 42% 윤석열 44% 오차범위 내 경합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2-03-01 13:45: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내 지지율로 경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가 2월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는 42.0%의 지지율을, 윤 후보는 44.2%의 지지율을 얻었다.
 
미디어토마토 조사, 이재명 42% 윤석열 44% 오차범위 내 경합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왼쪽)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두 후보간 격차는 2.2%포인트로 오차범위(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 ±2.6%포인트) 안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8.5%,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2.1%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윤 후보가, 40대와 50대에서는 이 후보가 확실한 우위를 보였다. 20대에서는 윤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이 후보와 윤 후보는 20대에서 각각 35.9%대 40.9%, 30대에서 36.9%대 44%, 40대에서 55.1%대 32.5%, 50대에서 51.9%대 36.7%, 60대 이상에서 33.5%대 58.3%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과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대전·충청·세종에서는 윤 후보가 우세했고 광주·전라에서는 이 후보가 우세했다. 경기·인천, 강원·제주에서는 두 후보의 지지율이 비슷했다. 

이 후보와 윤 후보는 서울에서 39.3%대 46.4%, 경기에서 43.1%대 42.1%, 강원·제주에서 43.8%대 44.8%, 대전·충청·세종에서 38.8%대 50.3%, 광주·전라에서 69.8%대 19.7%, 대구·경북에서 23.5%대 60.8%, 부산·울산·경남에서 38.7%대 46.4%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26~27일에 실시됐다.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가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6%포인트다. 표본조사 완료 수는 1452명, 응답률은 11.1%며 그 밖의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