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주식 투자의견으로 매수로 높아졌다.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게임을 포함한 신작 게임이 다수 출시되며 실적 증가를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21일 넷마블 목표주가를 기존 13만6천 원에서 13만7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했다.
직전 거래일인 18일 넷마블 주가는 10만1천 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넷마블은 올해 20여 종의 신작을 선보이고 이 가운데 6종의 게임을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에 출시할 것"이라며 "신작 게임들이 매출 증가에 기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넷마블은 3~4월 중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가상화폐를 활용하는 P2E(플레이투언, 게임을 플레이하며 돈을 버는 것) 및 NFT 기반 모바일게임 'A3 Still Alive 글로벌'과 '골든브로스'를 출시한다.
블록체인 게임 가운데 '모두의마블 : 메타월드'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NFT화된 부동산을 매매하는 투자게임으로 2분기 출시된다.
방탄소년단, 세븐나이츠 등 유명 IP(지식재산권)기반 신작들도 출시된다. 1분기에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2분기에 'BTS 드림 : 타이니탄 하우스' 등이다.
넷마블은 2022년 연결기준 매출 3조2228억 원, 영업이익 248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28.6%,. 영업이익은 60.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