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 사외이사로 연세대 교수 손성규와 전 LG화학 사장 유진녕 추천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2-02-17 18:45: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가 손성규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와 유진녕 전 LG화학 사장을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포스코는 17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사외이사와 사내이사 추천 안건을 결의했다.
 
포스코, 사외이사로 연세대 교수 손성규와 전 LG화학 사장 유진녕 추천
▲ 유진녕 전 LG화학 사장(왼쪽)과 손성규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포스코>

임기가 만료되는 김신배, 정문기 사외이사를 대신해 손 교수와 유 전 사장을 추천하고 박희재 사외이사를 재추천했다.

사내이사로는 전중선 경영전략팀장, 정창화 미래기술연구원장을 재추천하고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팀장을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손성규 포스코 사외이사 후보는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회계학회장과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 한국거래소 공시위원장으로 활동했다.

KB생명보험 등 10여 곳 이상 기업과 재단에서 사외이사를 역임하는 등 회계감사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포스코는 "풍부한 회계 이론적 지식과 함께 다양한 기업 회계 및 감사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의 재무 건전성 제고에 발전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진녕 사외이사 후보는 LG화학 고분자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해 CTO(최고기술책임자)와 기술연구원장을 역임했다. 

유 후보는 2차전지, 첨단소재 등 신기술 개발 전문가로 포스코의 성장과 지속가능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됐다.

유병옥 사내이사 후보는 포스코 원료실장, 경영전략실장, 구매투자본부장,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 등을 거쳐 올해 친환경미래소재팀장으로 선임됐다. 앞으로 포스코그룹 수소, 이차전지 등 신성장 사업 추진을 이끌어간다.

포스코는 김학동 부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추천해 철강사업의 지속적 성장과 발전을 논의하는 등 지주사와 철강 사업회사의 시너지를 계속해서 높여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포스코 이사회는 3월 출범하는 포스코 지주회사의 이사회로 활동하게 되며 이날 추천된 후보들은 3월18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선임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정청래 민주당 당대표 선출, "검찰·언론·사법개혁 추석 전에 끝내겠다"
현대로템 폴란드와 9조 규모 계약 체결, K2 전차 180대 추가 납품
DL이앤씨, 5498억 규모 인천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수주
에어인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마쳐, 통합법인 '에어제타' 출범
현대백화점 '아픈 손가락' 지누스 상반기 실적 효자 탈바꿈, 하반기엔 본업도 빛 볼까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조선TOP10' 8%대 올라 상승률 1위..
대우건설 GTX-B 민간투자사업 공사 수주, 1조343억 규모
[오늘의 주목주] 한화오션 주가 4%대 상승, 코스피 상위 30종목 중 홀로 올라
[4대금융 CFO 4인4색] 우리금융 민영화부터 밸류업까지, 임종룡 '믿을맨' 연륜의 ..
[현장] 재생에너지 확대 국회 토론회, "재생에너지로 AI 전력수요 대응 가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