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순전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장(왼쪽)과 이석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청정기술연구소장이 15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건설> |
롯데건설이 청정수소 생산기술 확보에 나섰다.
롯데건설은 15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청정기술연구소와 ‘청정수소 생산기술 개발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건설과 청정기술연구소는 미래수소 혁신기술 개발을 본격적으로 공동 연구해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는 수소 생산 공법 개발을 추진한다.
더 나아가 생산과정에서 탄소배출이 없는 그린수소 생산과 폐기물 자원화 분야의 신규사업을 기획해 기술사업화에도 나선다는 계획을 세웠다.
롯데건설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술연구원 산하에 에코에너지TF팀을 운영하고 있다. 에코에너지TF팀은 국책 및 자체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실가스 배출 저감 및 청정수소 활용을 위한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진행할 협력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소에너지 분야의 기술 확보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