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드블레즈 르노그룹 선행 프로젝트 및 크로스 카 라인 프로그램 디렉터가 르노삼성차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됐다.
르노삼성차는
도미닉 시뇨라 현 사장이 이달 말을 끝으로 4년 4개월 동안 맡아 온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드블레즈 디렉터가 새로운 대표이사 사장으로 부임한다고 11일 밝혔다.
▲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삼성자동차 신임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 |
드블레즈 신임 사장은 3월1일 취임할 예정이다.
드브레즈 사장 내정자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 및 IFP 스쿨에서 공학을 전공하고 인시아드(INSEAD)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르노 남미시장 차량 개발 총괄 엔지니어와 준중형, 중형 세그먼트 신차 개발 프로그램 디렉터 등을 거쳐 르노그룹의 선행 프로젝트 및 크로스 카 라인 프로그램 디렉터를 맡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드블레즈 신임 대표이사가 전기차를 포함한 다양한 신차 개발 경력과 글로벌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발표된 볼보 CMA 플랫폼 기반 친환경 신차의 성공적 개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