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2022-02-03 19: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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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동시간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3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만7196명으로 집계됐다.
▲ 3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는 기존 동시간대 최대치였던 전날 1만3616명보다 3580명 증가한 수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8762명(51.0%), 비수도권에서 8434명(49.0%)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3651명, 서울 3626명, 부산 1777명, 대구 1648명, 인천 1485명, 경북 1057명, 충남 810명, 광주 702명, 대전 675명, 강원 596명, 전북 266명, 세종 247명, 전남 199명, 충북 170명, 제주 162명, 경남 80명, 울산 45명 등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다만 경남 지역에서는 일부 지자체에서 시스템 오류가 발생해 확진자 수가 실제보다 훨씬 적게 집계됐다. 전날 오후 6시 경남에서는 16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4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