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넥센타이어, 초고성능타이어 판매 늘어 1분기 수익 좋아져

이헌일 기자 queenlhi@businesspost.co.kr 2016-04-27 20:16: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넥센타이어가 초고성능 타이어(UHPT) 판매호조에 힘입어 1분기 수익성이 더욱 좋아졌다.

넥센타이어는 1분기 매출 4580억 원, 영업이익 579억 원을 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12.9% 늘었다.

  넥센타이어, 초고성능타이어 판매 늘어 1분기 수익 좋아져  
▲ 강호찬 넥센타이어 사장.
초고성능 타이어의 매출 증가가 넥센타이어 실적을 견인했다.

1분기 초고성능 타이어로 매출 2027억 원을 올렸다. 지난해 1분기보다 14.2% 늘어났다.

초고성능 타이어가 매출과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졌다. 1분기에 전체매출 가운데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43.4%를 나타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비중이 3.4%포인트 늘어났다.

1분기 타이어 판매량 가운데 초고성능 타이어는 37.8%를 차지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2.8%포인트 증가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초고성능 타이어 판매 증가로 제품군을 다변화하면서 매출이 늘었다”며 “우호적 환율의 영향도 안정적 실적을 내는 데 보탬이 됐다”고 설명했다.

1분기 평균 원달러환율과 원유로환율은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각각 9.2%, 6.3% 올랐다.

넥센타이어는 한국과 북미, 유럽 등 주요시장에서 매출이 모두 증가했다. 중국 매출만 16.5% 감소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중국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가격경쟁이 심해져 매출이 부진했다”며 “중국 내수경기의 상승세가 둔화한 점도 중국에서 매출부진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

최신기사

마이크론 주가 급락에도 낙관론 여전, UBS "HBM 투자 몰려 D램 장기 호황"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로 이종혁 내정, IT·전자부품 기술 전문가
삼성전자 SAIT원장에 박홍근 교수 위촉, 윤장현 DX부문 CTO 사장으로 승진
[현장] '제네시스 GV60 마그마'로 내년 내구 레이스 왕좌 도전, GMR "30시간..
비트코인 1억3048만 원대 하락, 분석가들 "몇 달 뒤 40~50% 반등 가능성도"
미국증시 AI 버블 우려 속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3%대 급락
시장조사업체 "삼성 파운드리 2나노 생산능력, 내년 말 2배 이상 확대"
현대차증권 "에이피알 글로벌 점유율 확대 순항, 뷰티 업계 독보적 성장률 예상"
현대차증권 "농심 수익 정상화, 내년 가격인상 효과·케데헌 협업 성과 가시화"
현대차증권 "삼양식품 불닭 성장은 여전, 해외 확장 가속화로 성장세 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