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15일 비스포크 큐커 고객들이 식료품을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식품몰 '큐커 식품관'을 열었다. <삼성닷컴 큐커 식품관> |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신개념 주방가전제품 '비스포크 큐커’ 고객을 위한 온라인 식품몰을 열었다.
삼성전자는 15일부터 비스포크 큐커 고객이 식료품을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큐커 식품관'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큐커 식품관을 이용하려는 고객은 삼성닷컴을 방문한 뒤 큐커 식품관 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비스포크 큐커는 밀키트와 가정간편식 제품번호를 스캔하면 최적의 조리법을 설정해주는 조리가전제품이다. 2021년 7월 출시한 뒤 그 해 12월까지 약 3만7천대가 판매됐다.
삼성전자는 점점 늘어나는 비스포크 큐커 이용자를 위해 비스포크 큐커로 조리할 수 있는 밀키트와 가정간편식제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큐커 식품관에는 CJ제일제당과 오뚜기 등 가정간편식 브랜드를 비롯해 앙트레 등 비스포크 큐커의 밀키트 파트너사도 입점했다.
삼성전자는 큐커식품관 출시를 기념해 15일부터 2월28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각 브랜드의 대표 메뉴를 할인판매하고 비스포크 큐커로 만들고 싶은 음식을 제안받아 실제 밀키트 제품으로 만드는 행사를 준비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큐커식품관에서 구매할 수 있고 비스포크 큐커로 조리할 수 있는 밀키트와 가정간편식 제품을 더 늘려간다는 계획도 세워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비스포크 큐커의 저변을 확대하고 새로운 식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업체들과의 협업하고 신규 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