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생산업체 캐스텍코리아 주가가 장 중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캐스텍코리아는 애플카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주가가 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오전 11시30분 기준 캐스텍코리아 주가는 전날보다 30.00%(1005원) 급등한 4355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연내에 애플카 핵심부품 공급업체 선정을 마무리 하고 본격적으로 애플카 개발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이코노믹은 13일 한국의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들이 미국의 애플 쿠퍼티노 본사를 방문한 후 애플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캐스텍코리아는 1998년 LG전자에서 분사한 기업으로 LG전자에 전기차 모터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2021년 7월 캐나다 전장부품회사인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합작법인인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을 설립했다.
증권업계에서는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을 비롯해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이 애플카 개발에 참여할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캐스텍코리아도 애플카 수혜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