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22-01-04 16: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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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KB국민은행의 인증서를 활용해 모바일에서도 연말정산을 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손택스(모바일 홈택스)'에서도 KB모바일인증서를 통해 연말정산을 할 수 있도록 간편인증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
▲ KB국민은행은 '손택스(모바일 홈택스)'에서도 KB모바일인증서를 통해 연말정산을 할 수 있도록 간편인증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 < KB국민은행 >
앞서 KB국민은행은 2020년 연말정산을 시작으로 1년간 안정적인 간편인증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기존에는 PC에서만 가능했지만 15일부터는 모바일로도 KB모바일인증서를 통해 2021년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B모바일인증서는 금융기관 중 최초로 공공분야 전자서명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지난해 월평균 이용건수가 약 7700만 건에 이르는 금융권 대표 인증서다.
KB국민은행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도 본인명의 스마트기기와 신분증만 있으면 영업점 방문없이 발급할 수 있다.
패턴·지문·페이스ID 로 간편하게 로그인하고 OTP나 보안카드 없이 6자리 간편비밀번호로 금융거래가 가능하다.
KB모바일인증서는 현재 '정부24', '청약홈' 등 52여개의 공공서비스에 도입돼 간편인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금융그룹 내 계열사 비대면 채널에서도 KB모바일인증서를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KB증권 '마블'앱에서 KB모바일인증서로 로그인할 경우 추가 인증없이 주식매매, 뱅킹거래 등 모든 거래를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모바일인증서의 활용범위를 공공·민간기관 등으로 확장해 일상생활에서 친숙하고 편리한 인증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민인증서 역할을 해나가겠다"며 "KB모바일인증서로 편리하게 연말정산 서비스를 이용하고 푸짐한 경품까지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