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은행연합회장 김광수 신년사, "본질 지키며 파괴적 혁신 시도할 때"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12-30 17:47: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이 급변하는 금융산업에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혁신을 시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금융산업의 대변혁은 언뜻 보기에는 금융회사에게 크나큰 위기로 느껴질 수 있겠으나 지금이야말로 오히려 파괴적 혁신을 시도하기 적절한 때다”며 “새로운 혁신의 방향에 대해 금융인이 다 함께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은행연합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337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광수</a> 신년사, "본질 지키며 파괴적 혁신 시도할 때"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새로운 혁신의 방향으로 데이터 중심 경영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비전 목표 구체화, 새로운 리스크(위험요인) 대비 등 3가지를 제시했다.

김 회장은 “테크기업의 금융업 진출로 산업과 금융이 융합되면서 금융·비금융 융합데이터의 중요성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는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수집·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금융을 넘어 비금융 생활 서비스로 진출해야 할 뿐 아니라 가상자산과 가상공간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데이터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SG경영과 관련해서는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관심을 쏟아야 한다고 봤다.  

김 회장은 “넷제로(Net-zero, 탄소순배출량 0을 달성하는 것) 경영에 관한 구체적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할 때다”며 “환경뿐 아니라 포용금융 등 다양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기술 이해도를 높여 새롭게 발생하는 리스크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김 회장은 “금융산업 대격변에 따라 기존 방식으로는 예측하기 어려운 새로운 리스크가 유발될 것이다”며 “디지털 기술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실시간으로 통제·관리·점검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데이터 복원력 강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수연불변(隨緣不變)’의 자세로 고객 신뢰라는 은행업의 본질을 지키면서 새 시대에 맞게 유연하게 변화한다면 금융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무신사 '기업가치 10조' 승부수는 중국, 조만호 IPO 앞서 '상하이 베팅' 합격점
'백년대계' 반도체 클러스터 논쟁, 지방선거 맞아 경기-호남 '지역 정치' 가열
서학개미 마케팅 제동 걸린 증권가, 새해 맞아 동학개미 유치 경쟁 '후끈'
대우건설 성수4구역에서 연초 기세 올린다, 김보현 개포우성7차 '아픈 기억' 지우기 특명
삼성디스플레이 '화면 주름은 옛말', 이청 폴더블폰·노트북 패널로 '초격차' 굳힌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다시 밀어 올린다, 비트코인 '신년 랠리' 커지는 기대
셀트리온 서진석 JPM 헬스케어 '첫 홀로서기', 신유열·최윤정도 세대교체 불붙인다
게임체인저 '전고체 배터리'도 중국에 밀리나, K배터리 기술·시장 주도권 다 놓칠판
삼성E&A 높아지는 수주 기대감, 남궁홍 1분기부터 연임 이유 증명한다
중국 CATL 선박 배터리도 1위 노린다, '해운 탈탄소화'에 HD현대 삼성도 기회 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