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고객, 사회, 직원의 이해를 돕기 위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보고서를 작성했다.
신한은행이 지속가능한 ESG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자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2020·2021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 신한은행 2020-2021 ESG 보고서. |
신한은행은 2013년부터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환경보고서’를 발간해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기존 환경보고서를 확대, 개편한 ESG 보고서를 발간해 신한은행 전반의 ESG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은행의 입장이 아닌 고객, 사회, 직원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고객과 함께(WITH CUSTOMER) △사회와 함께(WITH COMMUNITY) △직원과 함께(WITH EMPLOYEE)로 목차를 구성했다.
신한은행의 대표 캐릭터인 쏠(SOL)을 메인 디자인으로 사용해 친근감도 더했다.
신한은행은 올해 주요 ESG 추진사항을 스페셜 페이지로 구성해 ESG 체계 확립, 기후변화 대응 강화, ESG 리스크 관리, 디지털 혁신 등 신한은행의 ESG 활동을 더 상세히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ESG 보고서에 수록된 정보의 정확성과 대외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기준인 GRI Standards와 SASB, TCFD 등의 지표를 반영하고 독립적 제3자 검증기관으로부터 검증도 받았다.
2020·2021 ESG 보고서는 신한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 가능하며 영문버전도 추가 게시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