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왕재 SK에코플랜트 에코에너지 사업부 대표(왼쪽 두 번째)가 27일 창원시청에서 열린 '도심분산형 연료전지사업 공동개발협약식'이 끝난 뒤 허성무 창원시장(왼쪽 세 번째),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왼쪽 네 번째), 정회 경남에너지 대표이사(맨 오른쪽), 이병헌 부경환경기술 대표이사(맨 왼쪽)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
SK에코플랜트가 창원에서 연료전지(SOFC) 발전소를 짓는다.
SK에코플랜트는 27일 창원시청에서 창원시, 한국수력원자력, 경남에너지, 부경환경기술과 ‘창원 도심분산형 연료전지사업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이왕재 SK에코플랜트 에코에너지 사업부 대표, 허성무 창원시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정회 경남에너지 대표이사, 이병헌 부경환경기술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창원시의 유휴부지 8곳에 각각 2.4메가와트(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는 1400억 원 규모이며 2023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완성되면 연간 15만9천 메가와트의 전력을 인근지역 약 3만8천 가구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협약을 통해 SK에코플랜트는 연료전지 설계·시공·조달(EPC)을 수행하고 한수원은 사업총괄관리, 창원시는 부지임대 및 행정지원, 경남에너지는 도시가스(LNG) 공급, 부경환경기술은 사업개발 및 인허가 취득 등을 각각 담당한다.
이왕재 SK에코플랜트 에코에너지 사업부 대표는 “참여사가 적극 협력해 국내 연료전지 생태계 조성 및 수소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부응하고 탄소중립 달성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