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진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를 받아 22일 내놓은 대선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 후보는 37%, 윤 후보 40.1%의 지지를 각각 얻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안인 2.9%포인트이다.
2주 전 조사 결과보다 이 후보의 지지율은 0.1%포인트, 윤 후보는 5.2%포인트 떨어져 두 후보의 격차는 5.1%포인트 더 좁혀졌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6%,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4.2%로 조사됐다.
양자대결에선 윤 후보가 45.6%, 이 후보가 41.3%로 집계됐다. 지지율 격차가 4.3%포인트로 나타났다.
이 후보와 윤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다자대결보다 양자대결에서 더 컸다. 그러나 양자대결에서도 11월 8일~9일 조사 이후 격차가 계속 좁혀지고 있다.
이 후보의 아들 논란 관련 사과가 '충분하지 않다'는 53.6%, '충분하다'는 38.4%로 집계됐고 윤 후보의 아내 논란 관련 사과는 '충분하지 않다'가 59.2%, '충분하다'는 32.8%로 조사됐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7.2%, 민주당 33.9%, 국민의당 9.1%, 열린민주당 5.2%, 정의당 3.4%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18세 이상 1027명을 대상으로 무선(90%), 유선(10%) 임의 전화면접·자동응답(ARS)방식을 혼용해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