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김부겸 "코로나19 확진자 하루 1만 명도 감당하도록 병상 확충하겠다"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1-12-22 08:53: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5097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부겸</a> "코로나19 확진자 하루 1만 명도 감당하도록 병상 확충하겠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병상 확충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김 총리는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우선 하루 1만 명 규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더라도 치료가 가능한 수준으로 병상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1만5천여 개인 중등증 병상을 내년 1월 중순까지 1만여 개 더 확보해 2만5천 개로 늘릴 것”이라며 “방역상황을 보아 가면서 필요하다면 하루 1만5천 명 규모의 확진자도 감당할 수 있도록 대책을 미리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병상 확보를 위해 우선 공공병원과 국립대병원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 제시됐다.

김 총리는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의료원, 보훈병원 등 일부 공공병원을 비워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전환한다”며 “중환자 치료 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대병원 등 국립대병원에서 300개 이상 중증 병상을 마련하고 거점전담병원 추가 지정을 통해 3천 개의 병상을 더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의료 인력 확충에 더욱 공을 들이겠다는 계획도 나왔다.

김 총리는 “현장에서 필요한 보건의료 인력도 차질 없이 지원하겠다”며 “군의관과 공중보건의를 코로나19 진료 병원에 우선적으로 배치하고 중환자 전담교육을 마친 간호사들을 즉시 현장에 투입하는 동시에 의료인력에 인건비 지원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