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삼성중공업 부유식 해양플랜트 계류시스템, 미국선급 기본인증 받아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12-21 11:52: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중공업이 부유식 해양플랜트 설비의 안정성을 높여주는 설비에 대해 선급협회의 인증을 받았다.

삼성중공업은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에 적용 가능한 ‘원 사이드 스프레드(One-side Spread)’ 계류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미국선급(ABS)로부터 기본인증(AIP)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중공업 부유식 해양플랜트 계류시스템, 미국선급 기본인증 받아
▲ 이왕근 삼성중공업 해양사업담당(오른쪽)이 데런 레스코스키 ABS 극동아시아 사장으로부터 FLNG 계류시스템 기본인증서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계류시스템은 초대형 부유식 설비가 해상에서 액화천연가스(LNG)를 채굴하거나 LNG를 LNG운반선에 하역할 때 강한 바람이나 조류에도 안정적으로 자세를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원 사이드 스프레드’ 계류시스템은 한쪽 측면에 고장력 로프를 걸어 고정하는 방식이다.

이 계류시스템은 LNG운반선의 안전한 접근과 접안이 가능하다. 또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해양플랜트설비가 안정적으로 가스전 해상에 머물게 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삼성중공업은 이 계류시스템이 기존 계류시스템보다 설치난이도가 낮아 설치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왕근 삼성중공업 해양사업담당은 ‘이번 계류시스템은 기존의 복잡한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는 특허 기술“이라며 ”경제성 높은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해양플랜트 모델을 찾는 선사에게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SK텔레콤 "유심 교체 100만명 완료, 신청자 770만", 오늘부터 신규 가입 금지
자동차 좋아하면 모여라, '티니핑'부터 '로보카폴리'까지 어린이날 축제 풍성
어린이날 선물은 주식? '비대면 계좌 개설' 편해졌지만 '증여'는 꼼꼼히 관리를
가덕도신공항 '2029년 개항 무산'에 또 표류 조짐, 현대건설 미묘한 '거리두기'
'저수익 늪' 빠진 SK네트웍스, 최성환 AI 로봇가전으로 체질개선 '승부수'
국세청 한국세무사회까지 뛰어들었다, 종합소득세 환급서비스 경쟁 가열
'예약 안 해도 OK', 유통가 어린이날 연휴 아이들 홀릴 즐길거리 '풍성'
동아시아 강타하는 '기온 반전', 널뛰는 기후에 한국 농가 피해 커진다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 푸틴 초청으로 7~10일 러시아 국빈방문
롯데마트 롯데슈퍼, 어린이날 맞아 '완구 선물·수족관 견학' 행사 진행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