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업비트, 출범 뒤 디지털자산 오입금 누적 1540억 규모 복구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1-12-20 17:18: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가 회원들이 출금할 때 실수로 잃어버린 가상화폐 등 디지털자산을 찾아주고 있다. 

업비트는 2017년 10월 출범 이후 누적 1540억 원에 해당하는 3만1670건에 관한 오입금을 복구했다고 20일 밝혔다.
 
업비트, 출범 뒤 디지털자산 오입금 누적 1540억 규모 복구
▲ 업비트 로고.

디지털 자산 오입금은 출금 시 주소를 잘못 입력하거나 네트워크 종류를 잘못 선택하면 발생한다.

블록체인 기술 특성상 기술적으로 복구가 불가능하거나 보안 등의 문제로 복구 지원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업비트는 다방면에서 오입금 복구 방안을 연구해 왔으며 복구 지원 가능한 오입금 유형을 지속 확대해왔다고 설명했다. 

업비트는 모두 3만2770건에 관한 복구 요청 가운데 3만1670건(96.6%)을 복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12월10일에도 폴리곤 메인넷 체인에서 발생한 오입금 약 20억 원 규모를 복구했다.

업비트는 기술 및 보안 등의 이유로 복구 불가한 사례 1100건(3.4%)이 아직 존재해 잔여 사례에 관한 연구와 복구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두나무 관계자는 "업비트는 세계 최고 수준의 오입금 복구 역량을 갖추고 다양한 사례에 관한 복구를 적극 지원해왔다"며 "오입금 사전 예방을 위한 소통을 강화해 안전한 투자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