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과 관련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운영평가’에서 참여기업 가운데 최고 등급인 'AA(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 공정거래위원회의 자율준수프로그램 등급평가 관련 이미지. <포스코인터내셔널> |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준법시스템을 말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들의 공정거래 준수 여부와 교육 수강, 감독 등을 평가해 2006년부터 등급(AAA, AA, A, B, C, D)을 부여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7년과 2018년 각각 A등급을 획득한 이후 올해 재평가에서 AA등급을 받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공정거래 준수 분야와 교육 분야, 감독 분야 등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공정거래 준수 분야에서는 공정거래나 하도급 관련 거래를 할 때 임직원들이 주관 부서와 사전에 협의할 수 있는 제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 분야에서는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편의에 맞춰 온·오프라인 공정거래 교육을 진행하고 임직원들이 편리하게 공정거래법과 하도급법을 검색할 수 있도록 모바일 핸드북을 제작한 점을 인정받았다.
감독 분야에서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관리자와 사업별 관리위원을 선임하는 등 내부 감사 체계를 구축하고 자체적으로 점검해 위반 위험성을 사전에 예방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설명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공정거래 준수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면서 "앞으로 다양한 공정거래 활동을 통해 자율준수 문화를 확산시키고 글로벌 종합사업회사 눈높이에 걸맞은 준법·윤리경영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