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가연 리디 신임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리디> |
리디가 글로벌 데이팅 앱 틴더 출신 마케팅 전문가를 영입해 미국 웹툰플랫폼시장 공략에 힘을 싣는다.
리디는 글로벌 마케팅을 총괄하는 최고마케팅책임(CMO)에 서가연 틴더 한국지사장 겸 아시아총괄을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리디는 서 CMO에게 리디의 웹툰 구독플랫폼 '만타'의 미국시장 공략을 맡기기로 했다.
서 CMO는 “독보적인 웹툰 콘텐츠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만타의 성장성에 매료되어 리디에 합류하게 됐다”며 “만타를 통해 리디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기식 리디 대표는 “오랜 기간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서 역량을 다져온 서가연 CMO와 함께 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리디가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우수한 인재들을 영입하겠다”고 말했다.
서가연 CMO는 구글, 틴더,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기업에서 마케팅과 운영전반을 경험했다. 2017년 틴더 한국지사장으로 틴더의 한국 정식서비스 론칭을 이끌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