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가전 합친 통합 사업부문 이름 'DX부문'으로 바꿔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12-12 11:42: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등 모바일사업을 담당하던 IM사업부문과 가전제품을 맡던 CE부문을 합친 새 세트사업부문 이름을 ‘DX부문’으로 바꿨다.

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생활가전사업부, 의료기기사업부, MX사업부(옛 무선사업부)로 이뤄진 세트부문 명칭을 DX부문으로 변경해 조직개편에 반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가전 합친 통합 사업부문 이름 'DX부문'으로 바꿔
▲ 삼성전자 수원 본사.

DX부문은 ‘디바이스 익스피리언스(Device eXperience)’를 뜻하며 세트사업에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 경험 중심의 브랜드 방향성을 정립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TV, 가전, 스마트폰, 통신장비 등 다양한 제품은 물론 고객 수요를 반영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통해 소비자들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IM부문과 CE부문을 하나로 통합하는 새로운 체제 출범을 계기로 조직 사이 경계를 뛰어넘는 전사 차원의 시너지 창출을 추진하겠다는 목표도 제시됐다.

삼성전자는 사업부문 이름 변경을 통해 다양한 고객 경험을 중시하는 업계 리더로서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소비자들의 새로운 경험을 창출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내정자가 통합 DX부문장을 겸임하게 된다.

최근 삼성전자 스마트폰사업을 담당하는 무선사업부 이름도 모바일 경험을 의미하는 MX사업부로 바뀌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