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녹십자엠에스 주가 급등,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오미크론 유효성 확인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1-12-03 16:54: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녹십자엠에스 주가가 대폭 올랐다.

녹십자엠에스에서 생산하는 코로나19 진단키트가 오미크론 변이에도 동일한 진단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녹십자엠에스 주가 급등,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오미크론 유효성 확인
▲ 녹십자엠에스 로고.

3일 녹십자엠에스 주가는 전날보다 9.5%(670원) 급등한 772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녹십자엠에스는 자사의 신속항원 진단키트(제품명 GENEDIA W COVID-19 Ag)가 오미크론을 포함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도 동일한 진단 유효성을 지니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녹십자엠에스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해당 제품의 검사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인실리코(in-silico)’ 분석을 시행한 뒤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인실리코 분석이란 컴퓨터를 이용한 가상 실험 시뮬레이션 분석 방법이다. 

해당 제품은 4월과 8월 한국화학연구원의 실제 바이러스 시험을 통해 기존 알파 및 베타, 감마,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반응성을 확인한 바 있다. 녹십자엠에스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도 실제 바이러스 반응성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변이 바이러스에도 진단 유효성이 검증된 자사의 제품으로 코로나19 사태 종식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GENEDIA W COVID-19 Ag는 32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7월 국내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사용승인을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

최신기사

누리호 첫 민간 발사에 한화에어로·한국항공우주 부각, 증권가 "K방산주 내년 더 간다"
미국 증시 단기간에 최대 10% 조정 가능성, "저가매수 기회" 분석도 나와
[26일 오!정말] 민주당 김현정 "장동혁 정당해산심판 향해 폭주하는 기관사"
롯데케미칼 그룹 인사 태풍 비껴가, 이영준 NCC 사업재편 포함 체질개선 힘 받아
러-우 전쟁 종식 기대감 커져, HD현대건설기계·인프라코어 실적 개선 구간에 호재 맞나
우리금융 계열사 10곳 대표 임기 만료, 임종룡 거취 맞물려 연말인사 '안갯속'
차기 기업은행장 내부출신이 이어가나, 김형일 서정학 양춘근 중심 하마평 무성
롯데건설 신임 대표에 롯데자산개발 출신 오일근, "재무건전성 회복 적임자"
삼성에피스홀딩스 재상장 후 시총 20조 증발, 김경아 신약개발 에움길에 오르다
4대 시중은행장 연말 인사는 '무풍지대', 리딩뱅크 경쟁 더욱 치열해진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