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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벌크선 8척과 가스선 2척 신규 발주, 1조6천억 투입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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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해운사 HMM이 1조6천억 원을 투입해 벌크선과 가스선을 늘린다. 

HMM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벌크선(건화물선) 8척과 가스선 2척을 신조 발주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HMM 벌크선 8척과 가스선 2척 신규 발주, 1조6천억 투입
▲ HMM의 초대형 원유운반선 유니버설위너 호가 10일 울산 앞바다에서 해상 원유 하역시설인 부이에 접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발주 선박의 최종 인도 시점은 2031년 9월30일이다. 

투자금액은 약 10억8363만 달러(1조6641억 원)로 HMM 자기자본의 6.26% 규모다. 투자목적은 벌크선 부문 경쟁력 강화다.

HMM은 “벌크선과 가스선 투자 결정은 각각 화주사와 용선주의 이사회 승인 조건부로 결의됐다”고 설명했다. 

2026년 1분기 말 기준 HMM의 벌크선 선대는 유조선 19척(탱커선), 벌크선 23척, 다목적선 11척,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3척, 자동차 운반선 3척 등 모두 59척이다. 

HMM은 앞서 2024년 9월에 발표한 중장기 전략에 따라 2030년까지 벌크부문 선대 선박을 110척(적재량 기준 1256DWT)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벌크선 부문에 모두 5조6천억 원을 투자한다.

HMM은 올해 1분기 벌크부문에서 매출 4029억 원과 영업이익 830억 원을 거뒀다. 이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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