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현대건설기계, 해외딜러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콘퍼런스 열어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1-12-01 17:02: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건설기계, 해외딜러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콘퍼런스 열어
▲ 현대건설기계가 11월18일과 19일 해외 딜러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글로벌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현대건설기계>
현대건설기계가 신흥시장에 활동하는 딜러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홍보행사를 진행했다.

현대건설기계는 11월18일과 19일 해외 딜러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글로벌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세계 건설장비업계 최초의 메타버스 활용 콘퍼런스로 코로나19 등에 따라 딜러들을 대면하기 어려워진 데 따른 조치다. 

행사는 사전 구축된 가상공간에 해외딜러들이 개인 아바타를 통해 접속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세계 73개국에서 155명의 딜러가 참석했는데 이 가운데 90% 정도가 신흥시장을 주요 활동무대로 삼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신흥시장 주력상품인 50톤 굴착기(HX500L), 52톤 굴착기(HX520L) 등 대형 굴착기와 연비 및 편의성을 높인 9시리즈 휠로더 등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가상 로비공간에서 52톤 굴착기를 3D로 시연했다"며 "참석한 딜러들의 제품에 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이는 제품구입 문의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기계는 딜러 보상프로그램 재정비, 마케팅 채널 다양화 등을 통해 중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신흥시장에서 실적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딜러 보상프로그램은 단순히 판매실적뿐만 아니라 경영전략, 인프라 투자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진행한다. 

클라우드시스템을 활용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판매량이 늘어난 제품에 특화된 마케팅활동 등을 전개한다는 방침도 내놨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미국에서 신흥시장을 향한 대규모 인프라투자 확대를 발표하는 등 내년에도 신흥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신흥시장에서 강점을 지속해 나가 수익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최신기사

비서실장 강훈식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출국, 중동 찾아 방산·AI 협력 논의
LG화학 미국 기업과 전기차용 양극재 공급계약 체결, 3조8천억 규모
파마리서치 3분기 의료기기 리쥬란 판매 부진에 성장 멈춰, 한 품목 올인 한계 극복 절실
한전 3분기 영업이익으로 5조6519억 내 66.4% 증가, 역대 최대치
코스피 '돌아온 외국인' 4170선 상승 마감, 원/달러 환율 장중 1475원 돌파
LG 3분기 영업이익 4189억 12% 감소, 1~3분기 누적 영업익은 10% 증가
넷마블 내년에도 신작 '물량 공세', '나혼렙:카르마' '이블베인' 거는 기대 크다
HL디앤아이한라 창원 계류시설 증설 공사 수주, 900억 규모
베트남 보조금 축소 법안에 현지 투자기업들 우려 전달, "삼성전자도 포함"
대신증권 초대형IB의 길 이끄는 '원클럽맨' 진승욱, '자본 확충' 과제 이어간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