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오랫동안 거래를 하지 않은 고객의 신탁계좌를 찾아주는 캠페인을 벌인다.
DGB대구은행은 고객 금융자산을 보호하고 고객 알권리를 충족하기 위해 12월 한 달 동안 ‘장기 미거래 신탁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 DGB대구은행은 장기 미거래고객의 신탁계좌를 찾아주는 캠페인을 12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 |
캠페인은 신탁 만기일 또는 최종 거래일로부터 5년 이상 지난 계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개인연금신탁이나 연금저축신탁은 적립 만기일이 경과하고 잔액이 120만 원 미만이거나 연금을 수령하지 않는 계좌가 대상이다.
DGB대구은행은 5만 원 이상 10만 원 미만 잔액이 든 계좌를 보유한 고객에게는 우편으로 해당 내용을 알린다. 잔액이 10만 원 이상일 때는 전화를 통해 관련 내용을 안내하기로 했다.
장기 미거래 신탁 보유내용은 DGB대구은행 영업점이나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다. 1년 동안 입출금 거래가 없고 잔액이 50만 원 이하인 계좌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통해서도 조회 및 해지가 가능하다.
장문석 DGB대구은행 신탁담당본부장은 “고객들의 소중한 금융자산을 지켜주기 위해 매해 장기 미거래 신탁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다양한 방안도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