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윤석열 선대위 첫 일정은 충청, "충청 아들로 충청에서 정권교체 출발"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1-11-29 12:23: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선대위 첫 일정은 충청, "충청 아들로 충청에서 정권교체 출발"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가운데)가 11월29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가 이른바 '충청대망론'의 불을 지폈다.

윤석열 후보는 대선을 100일 앞둔 29일 중앙선대위 회의 모두 발언에서 "(중앙선대위) 첫 회의를 하고 첫 일정으로 충청지역에 2박3일 일정으로 가게 됐다"며 "저는 충청의 아들이고 충청은 제 고향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부친의 고향은 충청남도 공주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세종시 밀마루 전망대, 대전광역시 한국원자력연구원, 카이스트 등을 방문한다.

충청지역의 의미를 짚었다.

윤 후보는 "역사를 보면 충청은 늘 캐스팅보트를 쥔 지역이고 대선 승부처였다"며 "중원인 충청에서 정권교체의 신호탄을 쏘아올리는 걸 시작으로 승리의 100일 대장정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를 비판하기도 했다.

윤 후보는 "요즘 이재명 후보는 민주당의 이재명이 아니라 이재명의 민주당이라고 말한다"며 "민주당 정부의 실정으로부터 본인을 분리하려는 '쇼잉'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 말 속에 진심이 담겨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민주적 공당이 아니라 대선후보 개인적 사당의 길을 가겠다는 발상이 숨어있다"며 "이런 발상에서 '청와대 독재'가 싹트고 집권당이 청와대의 여의도 출장소로 전락한다. 그야말로 독재적 발상이다"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민주주의와 정당정치의 발전을 위해 결코 허용돼서는 안 된다"며 "국민의힘이 배출한 대통령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