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두산중공업 1조5천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 "친환경에너지사업 투자"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11-26 16:42: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중공업이 유상증자를 통해 1조5천억 원을 확보한다.

두산중공업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8287만2900주를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두산중공업 1조5천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 "친환경에너지사업 투자"
▲ 박지원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회장.

실권주가 발생하면 주관증권사가 모두 인수한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KB증권, 신영증권, 키움증권이다.

1주당 예정발행가는 1만8100원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2022년 3월4일이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유상증자로 모두 1조4999억9949만 원을 조달한다.

두산중공업은 기타자금으로 7999억9949만 원을, 채무상환자금으로 7천억 원을 쓴다.

두산중공업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 등으로 2026년까지 수소터빈 분야에 3천억 원, 해상풍력분야에 2천억 원을 비롯해 소형모듈원전, 청정수소(블루수소, 그린수소) 생산 및 공급 등 친환경에너지사업 확대에 적극적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로 글로벌 친환경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할 미래사업 투자자금을 확보하고 재무구조도 개선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국정원 "쿠팡에 조사 지시한 적 없다", 위증 혐의로 쿠팡 대표 고발 요청 
비서실장 강훈식 폴란드 '천무' 수출 계약 지원 뒤 귀국, "K방산 4대강국 진입 본격화"
예보 사장에 김성식 변호사, 서민금융진흥원장에 김은경 교수 내정
이재명 1월 중국 방문에 200명 규모 경제사절단 동행, 4대그룹 총수 총출동 
새해 달라지는 금융제도, 생산적 금융 확대ᐧ주담대 리스크관리 강화
[채널Who] 김범석 쿠팡 보상안 내놓고 뭇매 맞다, 스스로 벼량 끝으로 몰아가는 이유는
철강업계, 무역위에 중국산 석도강판 반덤핑 조사 신청
전북은행 새 행장에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 선임, "성장 이끌 적임자"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호황 기대' SK스퀘어 주가 6%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
'확률형 아이템' 규제 압박 더 세진다, 넥슨 '탈 가챠' BM 찾기에 온신경 쏟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