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기술공사가 아랍 국가와 기술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가스기술공사는 21일 오만에 위치한 오만통합석유회사 OQ사와 ‘양사간의 상호 발전을 위한 수소사업 기술개발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18일에는 UAE 아부다비시 지방자치교통국과 수소기반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협약도 체결했다.
이에 앞서 가스기술공사는 해외 수소 인프라시장 진출을 위해 4월부터 국토교통부 주관 ‘해외 수소 기반 대중교통 인프라기술 개발’ 연구 과제를 진행하면서 사업화를 위해 중동 국가 주요기관들과 기술협력을 논의해 왔다.
가스기술공사는 대전광역시와 아랍에미리트 및 오만에 있는 대한민국 대사관의 적극적 협력 속에 이번 2건의 업무협약을 성사시키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스기술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중동국가를 대상으로 수소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 등 수소사업 전반에서 안정적 해외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