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이재명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만들어가겠다", 선대위 쇄신 강한 의지

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 2021-11-21 14:14: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변화와 혁신의 의지를 보였다.

이재명 후보는 2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선 승리의 책임만 남기고 완전히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적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78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78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의 민주당으로 만들어가겠다", 선대위 쇄신 강한 의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1일 부인 김혜경씨와 함께 청주시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후보는 “국민의 마음을 충분히 받아 안지 못하고 더불어민주당이라는 큰 그릇 속에 갇혀 갔던 것 같다”며 “잘못한 건 잘못했다고 하고 부족한 건 부족했다고 인정하고 정말 낮은 자세로 다 버리고 새로 시작하겠다”고 했다.

그는 “내년 대선을 이겨서 나라가 후퇴하지 않도록, 다시 적폐세력에게 돌아가지 않도록, 미래가 아닌 과거만 이야기하는 세상이 되지 않도록 그 책임만 남기고 다 던지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과 선거대책위원회의 쇄신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선대위 역시 다시 시작하겠다”며 “오로지 실력, 국민을 위한 충정, 그리고 열정을 지닌 사람들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의 이재명’이 아니라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이재명 후보의 선대위 대개조에 동의한다”며 공동선대위원장을 사퇴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오후 4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선대위 쇄신방안을 논의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민규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일본 라피더스 2나노 파운드리에 자신감, AI 반도체 '틈새시장' 집중 공략 김용원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일본정부 네이버의 라인 경영권 배제 압박, 소프트뱅크 손정의 계략인가 조충희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