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열린우리당과 당대당 통합 추진 합의하고 논의 본격화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1-11-18 12:17: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더불어민주당이 열린민주당과 당대당 통합을 추진한다.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17일 당대당 통합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통합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열린우리당과 당대당 통합 추진 합의하고 논의 본격화
▲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통합 추진을 위한 민주당 대표는 우상호 의원으로 정해졌다. 열린민주당 협상대표가 정해지면 협상단을 구성해 본격적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 수석대변인은 "언제까지, 어떻게 할지는 협상단이 당대당 통합이라는 원칙 아래 실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며 "속도를 낼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후보와 합의됐냐는 질문에 고 수석대변인은 "후보와 송 대표가 충분한 의견 교환 후에 추진된 것이다"고 대답했다.

열린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민주당의 개혁 의지가 부족하다고 지적한 일을 두고는 민주당 혁신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충분히 융화될 수 있고 그 정도 견해차는 극복할 수 있다"며 "같은 가치를 지닌 정당이라 통합하는 건 자연스럽다. 대선 때까지 힘을 합쳐 달려가야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당이름 교체와 관련해서는 흡수통합이 아닌 당대당 통합인 만큼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열린민주당도 이날 오후 통합 논의를 위한 긴급최고위원회의를 열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