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심상정 "이재명으로 윤석열 못 이겨, 이번 대선은 3자구도 된다"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1-11-14 14:40: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선거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이길 수 없다고 했다.

심 후보는 14일 오전 KBS1라디오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로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이길 수 있는지 국민들이 의구심을 지닌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325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심상정</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7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으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못 이겨, 이번 대선은 3자구도 된다"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선거후보.

그는 "촛불정부에 대한 실망, 내로남불 정치에 대한 실망이 정권교체 열망으로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선이 3자구도가 될 것이라고 했다.

심 후보는 "예전에는 양당의 본선 후보가 확정되면 40% 이상 지지를 얻었는데 요즘에는 30%대 머물고 제3지대를 지지하거나 찍을 사람이 없다는 시민들이 30%를 차지해 3·3·3구도로 진행되는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들이 양당 후보의 가능성을 점검해보겠지만 도저히 안 된다고 하면 전략을 바꿀 것"이라고 예상했다.

심 후보는 "내년에 선출될 대통령은 무엇보다 부동산문제 해결 가능성을 갖춰야 하는데 이 후보가 억강부약, 불로소득 환수를 외쳐왔지만 과연 그럴 능력과 의지가 있는지 의구심이 매우 커졌다"고 말했다.

그는 윤 후보를 두고 "아무리 우리나라 정치가 후진적이라도 검찰총장 사퇴 4개월 만에 제1야당 대선후보가 되는 것은 넌센스"라면서 "고발사주 사건을 보더라도 정치경험 없는 분이 대통령 됐을 때 이 빈 구석이 공작정치 같은 방식으로 메꿔지지 않겠느냔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민주당과 단일화는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심 후보는 "대선은 투표로 시대정신을 제시하는 것이고 제가 만약 사퇴하면 양당이 대변하지 않는 노동자, 자영업자, 청년, 여성 등 보통시민의 목소리는 배제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특별기고] 제조업 부흥 없이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이 가능할까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비만 약 초기 임상 안전성 확인, 후속 임상 지켜봐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