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국민의힘, 이재명 '우리가 언론사 돼야' 발언에 "드루킹사건 겹쳐 보여"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1-11-14 13:59: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민의힘이 '우리가 언론사가 돼야 한다'고 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후보를 향해 드루킹사건이 오버랩된다고 비판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4일 논평을 내고 "여당은 '언론재갈법'을 강행하려다 국제적 망신을 사더니 대선후보는 언론을 믿을 수 없으니 '우리가 언론사가 되자'고 외친다"며 "자연스럽게 드루킹사건이 오버랩된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55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우리가 언론사 돼야' 발언에 "드루킹사건 겹쳐 보여"
▲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허 대변인은 "이 후보의 발언이 제2, 제3의 드루킹사건을 초래하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언론환경의 혜택을 누릴 때는 불만이 없다가 이제 와 언론 탓을 한다고 했다.

허 대변인은 "과거 문재인 정권이 온갖 연출을 기획해 남북화해 쇼를 펼칠 때도, 청와대 민정수석이 죽창가를 부르며 반일 선동을 할 때도 비판하는 야당의 목소리는 언론에 잘 반영되지 않았다"며 "도대체 뭐가 그렇게 불만인가"라고 되물었다.

그는 이 후보 지지성향인 김어준씨가 TBS라디오를 진행하는 것을 언급하며 "여전히 공영방송도 친여 성향의 뉴스를 내보내는 데 망설임이 없다"고 말했다.

이 후보에게 언론이 아니라 민심이 비우호적이라고 했다.

허 대변인은 "정권의 실정이 겹치고 겹쳐 국민 실망이 극에 달하고, 대형 부동산게이트까지 터진 마당이다"며 "국민이 목소리를 담는 언론이 비판 기사를 내는 건 당연하지 않은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민심의 바다로 댓글 조작이라는 오수를 흘려보낼 생각은 꿈도 꾸지 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후보는 13일 부산에서 시민들과 만나 "상대방은 엄청나게 나쁜 짓을 해도 아무 문제가 없는 것처럼 넘어간다"며 "우리는 언론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저들의 잘못을 우리의 카카오톡으로, 텔레그램방으로, 댓글로, 커뮤니티에서 열심히 쓰자"고 말한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LG디스플레이, 중국 난징법인 차량용 LCD 모듈사업 1천억에 매각
비트코인 1억478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에 투자심리 개선 조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