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지수 3대 지수 혼조, 다우지수는 소폭 내리고 기술주 나스닥은 올라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1-11-05 08:03: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 등락이 엇갈렸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하락했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5거래일째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뉴욕지수 3대 지수 혼조, 다우지수는 소폭 내리고 기술주 나스닥은 올라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3.35포인트(0.092%) 떨어진 3만6124.2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19.49포인트(0.42%) 상승한 4680.0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8.72포인트(0.81%) 오른 1만5940.31로 거래를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의 정책 변화를 둘러싼 안도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간실업지표의 호조, 주요 테크기업들의 호실적 등에 힘입어 대체로 상승했다”면서도 “다우지수는 장기물 금리 하락에 따른 금융섹터의 약세와 모더나의 실적 부진으로 소폭 하락해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장 초반에 주간실업지표와 퀄컴(12.7%)의 실적 호조 영향으로 상승했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6만9천 명으로 줄어 5주 연속 개선세를 이어갔다.

퀄컴은 반도체 부족 현상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칩 매출의 호조세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인 88억6천만 달러(약 10조5천억 원)를 웃도는 매출 93억 달러(약 11조 원)를 냈다.

퀄컴과 함께 엔비디아(12%), AMD(5.2%) 등의 주가도 뛰어 반도체지수(3.5%)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모더나(-17.9%)는 매출이 시장 기대치인 62억1천만 달러(약 7조3600억 원)를 밑도는 49억7천만 달러(약 5조9천억 원)를 내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생산차질로 연간 백신 판매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 점도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IT(1.5%), 경기소비재(1.5%), 산업재(0.4%) 등이 상승했다. 반면 금융(-1.3%), 부동산(-1.1%), 헬스케어(-0.8%) 등은 하락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9만4천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매도세에 상승동력 약화
[여론조사꽃] 김건희 구속수사 필요하다 75.5%, 모든 지역·연령에서 높아
[여론조사꽃] 이재명 지지율 73.4%, TK에서도 긍정평가 66.2%
[여론조사꽃] 윤석열 재구속 필요하다 72.3%, 모든 지역·연령에서 높아
미국 경제에 이란 공습은 '최악의 타이밍' 평가, 에너지 쇼크 충격파 커진다
트럼프 정책에 글로벌 '가치투자' 수혜주 부각, HD현대 삼성중공업 포함
카카오페이 장중 18%대 급등,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기대감 반영
테슬라 로보택시 출시 '팬서비스' 그치나, 운전자 탑승하고 날씨와 시간 제약
UBS "휴머노이드 2050년까지 연평균 40% 성장", 삼성전자 등 하드웨어사 수혜 전망
미국 이례적 6월 극한 폭염 발생, 워싱턴 뉴욕 등 동부 주요 도시 모두 영향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